수능문제비교 | 2019년 수능 문제와 학력평가 문제비교[2]-수능 총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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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-12-01 조회25,415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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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총평
[국어]
∙ 작년 수능, 6월,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여 출제 경향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,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었다.
∙ 화법‧작문 영역의 경우 주어진 지문의 정보량이 많았고, 문법 문제의 경우에는 생소한 개념들이 대거 출제되었다. 문학 영역의 경우, EBS와의 연계율이 다소 떨어진 지문이 출제되었으며, 독서 영역에서는 법, 과학 복합, 논리 지문 등 여러 제재들이 동시에 출제되어 난이도를 높였다.
∙ 특히 과학적 설명과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융합 지문의 선택지가 독서에 따른 점검결과를 확인하는 새로운 형태로 출제되며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.
[수학]
∙ 가형의 난이도는 2018학년도 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와 비슷하고, 나형의 난이도는 2018학년도 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.
∙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의 합을 물어보는 문항이 출제되었다.
∙ 매년 출제되는 빈칸 문항이 가형, 나형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공통 출제되었다.
∙ <보기>가 주어진 문항은 가형에서는 미분 단원에서 출제되었고, 나형에서는 함수 단원에서 출제되었다.
[영어]
∙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,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.
∙ 듣기는 평이하였고 읽고 푸는 문제에서 고난이도 문항이 출제되었다. 특히 주제 추론, 문법성 판단, 빈칸 추론, 쓰기 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.
∙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유형(문맥상 의미 추론, 문맥상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낱말 추론) 문제가 또 다시 출제되었다.
∙ 고난이도 문항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시간 부족을 느꼈을 수도 있는 난이도로 출제되었다.
[사회]
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. 전 범위 고르게 출제된 경향을 보인다. 기존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고, 부분적인 포인트의 변화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하였다.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출제하여 기존의 경향을 대체로 유지하였다. 체감 난이도의 편차가 학습 방식에 따라 크다고 볼 수 있다.
∙ 생활과 윤리 :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, 분배 정의에 대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 문제가 될 수 있다.
∙ 윤리와 사상 : 전체적으로 평이하며, 전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다.
∙ 한국 지리 : 전범위에 걸쳐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전년 수능에 비하여 쉽게 출제되었다. 최근 출제 경향에 맞춰 지역성을 묻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으나, 이미 기출로 많이 출제되었던 지역이 제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이다.
∙ 법과 정치 : 기존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고, 부분적인 포인트의 변화를 통해서 난이도를 조절하였다. 선거 결과 계산 문항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로 시간이 관건이 될 것이다.
∙ 경제 : 기존의 문제출제 경향과 유사하나 전반적으로 자잘한 계산과 확인 요소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항이 출제된 편이다. 그러나 기본 개념으로 득점할 수 있는 문제의 추가로 인해 기본 점수는 확보할 것이다. 매우 어려운 문항은 없었다.
∙ 사회 문화 :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. 기출, EBS 연계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고 기존의 출제 경향과 비교해 특이점은 없었다.
∙ 한국사 :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었고, 그동안 다루지 않던 부분에서도 출제되었다.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있었지만 선택지에서 애매한 부분을 최대한 줄여서 정답을 유도하였고, 기본 개념에 충실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.
[과학]
전년도 출제 경향과 유사하게 구성된 문항이 많았고, 전반적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 가능한 문항이 출제되었다. 몇몇 고난이도와 신유형 문항은 있었지만 대체로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개념 확인에 대한 문항이었으며, 모의평가와 수능 연계 교재로 꾸준히 학습한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준이었다.
∙ 물리Ⅰ :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. 복합적인 물리 현상을 묻는 문항이 적었다.
∙ 화학Ⅰ : 평가원 기출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. 문제 유형에 있어서 기존 기출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하게 출제되었다.
∙ 생명과학Ⅰ : 전년도 출제 경향과 문항 구성이 유사하다. 지식형 문제보다는 사고, 추리형 문제가 다수를 이루었다.
∙ 지구과학Ⅰ : 지구과학에서 학습하는 기본 개념에 관련된 각 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 내용들이 고르게 출제되었다. 이전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많이 출제되었던 주제들이 출제되었다.
∙ 물리Ⅱ : 물리Ⅱ의 전 영역에 꾸준히 강조되어 온 물리 개념을 묻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. 2차원 충돌, 실린더와 피스톤 소재의 열역학 문제, 포물선 운동의 응용 등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학생들이 많이 연습해 온 문제들이 출제되었다.
∙ 화학Ⅱ :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출제되었다. 자료 해석 문제와 계산 문제가 2~3문항 정도 고난이도로 출제되었다.
∙ 생명과학Ⅱ : 문항 구성 등은 6월, 9월 모의평가 형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. 전년도 수능이 워낙 쉽게 출제되었던 터라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려웠다고 느껴질 수 있을 법한 난이도였다.
∙ 지구과학Ⅱ : 각 단원별 핵심 내용들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출제되었다.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문항은 없었고, 각 단원별 개념 요소를 정확히 숙지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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